크래프톤은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6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딩컴’은 스팀에 이어 콘솔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닌텐도 스위치용 실물 패키지 버전은 지역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딩컴은 자신만의 섬을 가꾸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원작의 따뜻한 감성과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스위치 기기에 맞춰 휴대 모드와 도킹 모드 모두에서 최적화된 조작과 부드러운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UI·UX를 재구성해 휴대기기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로컬 및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섬을 꾸미고 탐험하는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구매 유저 전원에게는 ‘배틀그라운드 코스튬 세트’가 특전 아이템으로 제공된다. 해당 아이템은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지급되며, 딩컴 인게임에서 착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 공개된 닌텐도 스위치 실사 트레일러는 현실 속 인물이 스위치를 통해 낚시, 요리, 가구 제작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을 실사로 표현해 관심을 받았다. 크래프톤은 이번 스위치 출시를 기념해 실사 트레일러 전체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90초 버전 외에도 60초 버전과 에피소드별 4편의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딩컴은 전 세계 유니티 기반 작품 중 예술적·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행사 ‘유니티 어워즈 17th’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 Game)’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유니티 어워즈는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올해 후보작이 공개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이용자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