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하는 커뮤니티 축제인 블리즈컨 2026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6일 블리자드 발표에 따르면 내년 9월 진행하는 블리즈컨의 입장권 판매가 이달 8일 오픈한다.
블리즈컨은 내년 9월 13일, 14일(한국시간)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다.
블리자드가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얼리버드 입장권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49.99달러에 판매된다. 일반 입장권의 경우 19일부터 28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매진 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조해나 패리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즈컨은 창의성과 (서로 간의) 교류를 기념하는 특별한 축제”라면서 “블리즈컨 2026을 블리자드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 9월이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블리즈컨 입장권을 소지한 참가자는 내년 9월 13일, 14일 이벤트 기간 동안 블리즈컨의 모든 홀과 아레나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블리즈컨 2026 관련 게임 내 상품과 기념품들이 제공된다.
블리자드는 내년 블리즈컨의 상세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개막식, 게임 시연 및 플레이, 개발자 패널, 커뮤니티의 밤, e스포츠 대회, 다시 돌아온 블리즈컨 자선의 밤, 다크문 축제 등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자선의 밤은 블리자드 개발자, 아티스트, 커뮤니티 대표들이 참여하는이벤트다. 올해엔 메이크-어-위시가 함께한다. 해당 행사 수익금 전액은 중증 질환 어린이 지원에 사용된다.
블리즈컨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