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동 그린스케이프 100만 명 달성

입력 2025-11-06 16:11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에 위치한 미래농업 테마 관광단지 ‘그린스케이프(GREENSCAPE)’ 전경. 개장 1년 반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천연 억새밭 ‘그레이트필드’와 새별오름 산책로를 품은 ‘그린스케이프’. 자연과 예술, 체험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대동)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의 자회사 제주대동(대표 원유현)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에 조성 중인 21만 평 규모의 미래농업 테마 관광단지 ‘그린스케이프(GREENSCAPE)’가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스케이프’는 지난해 4월과 5월 문을 연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기반 키즈카페 ‘아르떼키즈파크’와 팜투테이블 콘셉트의 ‘제주당베이커리카페’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장하며, 개장 1년 반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대동은 제주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축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체험 공간, 억새밭 ‘그레이트필드’, 오름 산책로 등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가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그린스케이프’는 제주 작가 전시, 브랜드 팝업스토어,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며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제주 소상공인과 작가들이 참여하는 ‘그린스케이프 마켓’은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제주대동은 2026년까지 마켓 운영을 강화하고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로 지역 상생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명과 인테리어를 테마화해 재방문율 제고에도 나선다.
임예환 제주대동 사업본부장은 “그린스케이프는 미래농업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제주 자연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