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스페인서 글로벌 기업과 스마트 도시 협약

입력 2025-11-06 15:05
김석필(가운데)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이타이 다돈(왼쪽) Ouster 부사장, 하순태 그린에이아이 대표가 지난 5일(현지 시각)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지난 5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미국 라이다(LiDAR) 전문기업 Ouster, 국내 어반테크기업 그린에이아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은 인공지능(AI)과 LiDAR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시티 실증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를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협조와 실증환경 조성을 제공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정책 연계 을 지원한다.

Ouster는 라이다 센서 하드웨어와 관련 기술자료, 데이터 수집·분석 도구 등의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실증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기술 협력을 수행한다.

그린에이아이는 LiDAR 기반 멀티센싱 AI 기술을 활용해 도시 운영 분야의 데이터 분석과 통합 관제 기술을 개발하고, 시범사업 운영과 관련된 기술적 성능을 분석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이 글로벌 스마트도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