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대 관악제 ‘여수 마칭페스티벌’ 7일 웅천친수공원서 열려

입력 2025-11-06 13:16
여수마칭페스티벌.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대한민국 3대 관악제 중 하나인 ‘여수마칭페스티벌’이 7일 오후 여수시 웅천친수공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9개 마칭밴드가 참여해 수준 높은 음악과 관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7일 낮부터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오후 12시30분 여수시청에서 시작되는 ‘찾아가는 마칭쇼’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웅천친수공원 일대에서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 웅천친수공원 특설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본 공연이 진행된다.

또 공연과 더불어 플리마켓, 체험 행사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일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치는 야외 관악 공연이 여수의 매력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해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