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국인 서포터즈 ‘골든프렌즈’ 모집

입력 2025-11-06 11:40
경북 경주시청 전경.

경북 경주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서포터즈 ‘골든프렌즈’ 100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골든프렌즈는 APEC 개최를 계기로 늘어날 외국인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국제적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글로벌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자격은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경주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주로ON 앱 내 ‘골든프렌즈 가입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활동은 경주로ON 플랫폼과 연계해 운영한다.

참여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와 관광 정보는 앱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공유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경주 무료 숙식권, 문화해설사 개인 해설 서비스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경주로ON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골든프렌즈는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APEC의 유산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주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