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제1동반자’ 경기도,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 새 길 열어가겠다”

입력 2025-11-06 09:0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역대 최대 728조 슈퍼 예산을 편성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제1동반자’로서,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의 새 길을 경기도가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다르다. 적극재정으로 회복과 성장을 이룰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를 적극 뒷받침하며, 더 큰 시너지를 내는 데 경기도가 앞장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6년 경기도 예산은 ‘국정 제1동반자 예산’”이라며 “지난 3년, 경기도는 확장재정의 원칙을 굳게 지켜왔다. (윤석열 정부) 긴축재정의 역주행 속에서도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신속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여야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이 뒤처지고, 정보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일 년이 뒤처졌지만, 인공지능(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총 10조1000억원 편성 등 역대 최대 728조 슈퍼 예산 편성에 대해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