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제이, DB손해보험 영건스 매치플레이 우승…결승서 유민혁 1홀차 제압

입력 2025-11-05 17:05
손제이. 크라우닝

2025년 국가 상비군 손제이(동아중)가 DB손해보험 제10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Presented by 캘러웨이 결승전에서 유민혁(서강고)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2026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KGA랭킹 450 포인트가 걸린 시즌 마지막 대회로 첫날부터 순위를 뒤집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손제이는 시드 순위 1위로 64강부터 5&3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강자 유민혁을 1홀 차이로 꺾고 우승을 했다.

손제이는 장학금 140만원과 포인트 450점, 그리고 2026년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밖에 1~4위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캘러웨이 영건스 입단 기회 등의 특전도 제공됐다.

손제이는 “좋은 대회를 개최해 주신 DB손해보험과 캘러웨이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는 2022년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로 편입된 이후 3년 연속 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졌다. 손제이의 우승으로 매 대회 우승자가 이듬해 국가대표 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전통을 이어갔다.

'DB손해보험 제10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Presented by 캘러웨이' 결과가 반영된 KGA 랭킹 순위와 최종 국가대표 명단은 추후 KGA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