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이 호텔 숙소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9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호텔에서 1학년 A군이 8층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군은 서울에서 제주로 수학여행을 왔으며, 8층에서 7층으로 내려가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