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기술진단 완료시설 평가서 최우수상·우수상

입력 2025-11-05 14:30
2024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 우수시설 시상식.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은 5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에서 열린 ‘2024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 우수시설 시상식’에서 하수와 분뇨 2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공공하수도 및 공공환경시설의 기술진단 완료시설을 대상으로 유지관리 계획, 운영관리 현황, 연구개발 및 서비스 분야 등을 종합 심사해 그룹별 최우수·우수 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59개 시설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송도2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가좌 분뇨·가축분뇨통합처리시설은 ▲방류수 처리 효율 ▲시설 관리 실태 ▲재생에너지 이용률 ▲외부기관의 연구개발사업 지원 실적 ▲민원발생 감소율 등 수처리 전반의 지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각 Ⅰ그룹(하수 2만t/일 이상, 폐수 2000t/일 이상) 최우수시설, III그룹(분뇨·가축분뇨)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는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의 유기적인 협력과 체계적인 시설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최상의 시민 환경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