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SUV와 좌회전 하던 사륜 오토바이가 충돌해 90대 운전자가 숨졌다.
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0분쯤 남원시 아영면 한 교차로에서 A씨(90대)가 운전하던 사륜 오토바이와 B씨(50대)가 몰던 SUV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사륜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황색 점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A씨가 좌회전하던 중 직진하던 SUV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원=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