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어린이 국악·민속놀이 한마당’ 9일 개최

입력 2025-11-04 16:06

제1회 ‘서울어린이 국악&민속놀이 한마당’이 오는 9일 오후 12시에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악과 민속놀이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이 직접 놀이에 참여하며 국악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전통무용,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판소리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해방촌’의 한국무용, ‘춤담무용단’의 어린이 전통무용, ‘소담’의 가야금병창, ‘소리풍경’의 사물놀이, ‘해화’의 판소리가 순차적으로 무대를 꾸민다.

행사 관계자는 “미래세대가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친근하게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서울 시민과 어린이면 누구나 현장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중심 프로그램이지만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