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학원, 제6대 이사장에 이인옥 선임

입력 2025-11-04 09:04
이인옥 제6대 동의학원 신임 이사장. /동의학원 제공

학교법인 동의학원이 제6대 이사장으로 이인옥 이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2025년 10월 31일부터 2029년 6월 10일까지다.

동의학원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이인옥 신임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계성여고와 숙명여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의대 부속 동의어린이집 원장과 동의학원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이인옥 신임 이사장은 “숲이 우거지면 새가 날아든다는 초대 이사장님의 숭고한 교육철학을 계승해 동의학원이라는 숲이 더욱 단단하고 울창하게 번영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가 발전과 지역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공헌의 본분을 다하는 부산의 대표 교육기관으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 취임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동의대 석당아트홀에서 열린다.

1966년 설립된 학교법인 동의학원은 동의중학교, 동의고등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의대학교, 동의대 부속 한방병원과 동의병원, 동의어린이집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