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정부 UAE 수출 허용, 엔비디아 2.16% 급등…또 신고가

입력 2025-11-04 06:05 수정 2025-11-04 06:20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중동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아마존도 오픈AI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기술주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는 다시 시가총액 5조달러 선을 되찾았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6.19포인트(0.48%) 내린 4만7336.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77포인트(0.17%) 오른 6851.97, 나스닥종합지수는 109.77포인트(0.46%) 상승한 2만3834.72에 장을 마쳤다.

종목 별로는 엔비디아가 2.16% 급등했다. 아마존이 오픈AI와 38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후 오픈AI에 수십만 개 엔비디아 칩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도 AI주 랠리에 일조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4% 급등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급등하자 미국의 7대 기술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2.59% 급등했지만, 루시드는 6.25% 급락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2% 이상 상승하자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도 0.59% 상승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