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제5대 유지상 사장 취임

입력 2025-11-03 13:33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월 31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관광공사는 제5대 사장으로 임명된 유지상 사장이 지난 31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유 사장은 40년간 인천시에서 공직생활을 거친 행정전문가로 문화홍보실장, 세계도시축전조직위 마케팅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 관광, 홍보 등 시정 전반의 행정을 두루 섭렵했다. 또 지역문화 진흥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공헌해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행정적 자질을 갖춘 전문가다.

퇴임 이후에는 소래포구축제 추진위원장으로서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방문객 증대를 이끌었으며 해양생태축제로의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유 사장은 “혁신과 책임, 소통의 경영을 통해 공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의 대표기관으로 인천관광공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