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소유자 없는 부동산인 ‘무주부동산’ 357필지(222만3632㎡)의 국유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고는 이날부터 내년 5월 2일까지 6개월간 관보·일간신문·조달청 홈페이지 등에 개제된다.
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돼 신규 등록됐거나 소유권 관련 사항이 복구되지 않은 토지 등이다.
공고기간 내 권리자나 이해관계인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지적공부 정리, 소유권 보존등기 등의 절차 이후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조달청은 2012년 6월 무주부동산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4만1483필지(108㎢), 공시지가 기준 2조7000원 상당의 토지를 국유화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