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최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장기 후원자들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대책은 1일 30년, 25년 이상 후원한 장기 후원자 70명을 본사로 초청해 감사를 전했다.
기념행사에선 고액기부 후원자의 나눔 이야기를 비롯해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1995년생 해외사업국 현지 직원의 영상 편지로 후원의 결실과 감동을 함께 나눴다.
기념행사에선 후원자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긴급구호’ ‘이주배경가정’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기아대책 사업을 체험할 부스 3곳이 운영됐고, 해외 간식 체험과 해외소셜상품 판매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최창남 회장은 “후원자분들의 나눔이 다음세대에게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늘 고민하겠다”며 “앞으로 현장 사업과 후원의 마음도 더 활발하게 이어져 어려운 이들에게 더 큰 희망을 전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