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삼숭동 식자재 마트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25-11-03 11:34 수정 2025-11-03 13:26

경기 양주시의 한 마트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시간15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쯤 삼숭동의 한 대형 식자재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손님과 직원 등 24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70여명 등을 동원해 오전 11시5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트 내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양주시는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