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 복영규)은 오는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돌봄목회와 돌봄선교 실천전략 포럼’(포스터)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내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을 중심으로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체계 속에서 교회의 역할과 복지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목회자와 지역사회 복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
포렘에는 김용익 돌봄과미래 이사장과 장헌일 한국공공저정책개발연구원장이 각각 ‘돌봄통합지원법과 사회서비스 미래 전망’ ‘돌봄통합사회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발제한다. 우성구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장 목사는 ‘돌봄통합과 지역사회’에 관해 발제한다. 이어 박종호 전곡사랑교회 목사, 신혜정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호영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한종사협) 사무총장이 토론에 나선다.
재단 관계자는 보도자료에서 “한기장복지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제안들을 바탕으로 ‘돌봄통합실천 매뉴얼’ 제작 및 교단 단위의 돌봄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국 교회와 복지기관을 연결하는 ‘돌봄통합실천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할 수 있는 복지선교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