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Univer-City 얼라이언스’ 출범

입력 2025-11-02 13:21
대구시청 산격청사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방자치단체, 대학, 산업계, 지역 혁신기관들이 참여하는 ‘대구 Univer-City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을 의미하는 ‘University’와 도시를 의미하는 ‘City’를 합친 단어로 관·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부터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사업(RISE)’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협의체는 RISE 체계를 주도할 핵심 거버넌스로서 기존 지자체와 대학 간의 연계를 넘어 산업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 Univer-City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참여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