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 고분군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25-11-02 13:13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최근 한솔동 아침뜰 근린공원 광장에서 ‘한솔동 고분군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솔동 고분군은 5세기 백제시대 지방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지난 9월 11일 세종시 최초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고분군 영상 상영과 관리단체 지정서 전달, 기념사·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고분군이 역사‧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람환경을 단계적으로 갖춰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공간을 시민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