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선사과축제가 8~9일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선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명품 사과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다.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정선사과는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지난해 축제에는 1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준비된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 감자 품종 전시, 농특산물·가공품 전시판매, 사과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 주 무대에서는 낭만 가객 통기타 페스티벌, MBC강원영동 오후의 발견 성스리입니다 녹화 공연과 임계 5일장 공연 등이 펼쳐진다.
함형길 정선사과축제위원장은 2일 “정선사과는 지역 주민의 노력과 청정 자연이 어우러진 명품 브랜드”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를 즐기며 달콤한 사과와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산 임계면장은 “사과축제를 통해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정선의 청정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여행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