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제4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연구 기술진흥 유공’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부설연구소가 처음으로 인정된 1981년 10월 24일을 기념해 산업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광페인트는 UV코팅 기술과 바이오 원료 개발·사업화 성과를 통해 다양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친환경·탄소 저감형 기술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식물성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매스(Biomass) 도료 개발 및 상용화 ▲상온에서 수 초 내 경화 가능한 UV 경화 도료 공정 혁신 ▲저온경화 도료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기술혁신은 에너지 절감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탄소중립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는 “이번 수상은 조광페인트가 추구해 온 친환경 기술혁신과 연구개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