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복지부 의료질평가 전 부문 1등급

입력 2025-10-30 16:14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전경. 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5년도 의료질평가’에서 전 부문 1등급을 획득하며 진료와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제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도 의료질평가’에서 전 부문 1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의료기관에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환자가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함께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해운대백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등 주요 영역에서 ‘1-나 등급’을 받았으며, ▲교육수련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1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의료기관 상위 10% 수준에 해당한다. 병원은 진료, 연구, 교육 분야 전반에서 균형 잡힌 의료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은 “환자 중심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증질환 중심의 전문치료역량을 강화하고, 동남권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