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30·31일 교내 백호체육관과 도서관 시청각실 등에서 ‘2025 영진종합작품전’을 개최한다. 30일 오전 11시 백호체육관에서 최재영 총장과 안다영 총학생회장, 계열·학과 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산업 현장 중심의 주문식교육을 통해 갈고닦은 재학생들의 실무 성과를 전시, 발표,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종합작품전은 백호체육관 내 70개 전시부스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방송미디어, K-뷰티 등 각 계열·학과의 전공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작품이 대거 전시됐다.
체험형 작품 발표와 공연, 경진대회 등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텔항공관광과와 조리제과제빵과의 트로피컬 음료·디저트 체험부스, 유아교육과 교재교구 전시, 간호학과의 대사질환 관리와 심폐소생술 체험, 보건의료행정과의 보건예방교육, 동물보건과의 선서식·수혼제, 반려동물과의 어질리티 체험, 포토존 운영 등이 함께 진행된다.
최재영 총장은 “이번 종합작품전은 주문식교육으로 성장한 학생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산업 현장과 연계해 실무 능력을 높인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