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민간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정창경은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 ‘길이 없다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면 된다’에 담긴 개척을 주제로, 글로벌 진출과 기후위기 대응, 다양성 등 시대적 과제에 도전하고 기존 창업생태계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정창경 데모데이는 6개월 간 액셀러레이팅을 마친 스타트업 중 결선에 오른 팀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데모데이는 지난 6개월간 육성 과정을 거친 스타트업 가운데 결선에 오른 팀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총 4개 트랙 23개 창업팀이 경합을 펼쳤다. 부문별 대상에는 '펄스애드'(글로벌 트랙), '하이드로엑스팬드'(기후테크 트랙), '여명거리'(다양성 트랙), '스냅스케일'(예비창업 트랙)이 선정됐다.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업이라는 개척의 여정에서 여러분들이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고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아산나눔재단)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