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전기공학과는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가 공동 발표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 명단에 총 3명의 교수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명단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존 이오니디스(John P. A. Ioannidis) 교수 연구팀이 엘스비어의 Scopus 인용 데이터를 분석해 매년 발표하는 세계적 연구 영향력 지표다.
전 세계 약 23만명의 연구자 가운데 상위 2%에 해당하는 학문적 영향력을 지닌 연구자를 분야별로 선정한다.
평가에는 인용 횟수, h-지수, 자기 인용 제외 인용 수 등 다양한 지표가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인천대 전기공학과에서는 허진(첨단모빌리티), 김준동(반도체·디스플레이), 안덕주(전기에너지변환) 교수 등 3명이 ‘전주기(Career-long)’ 부문에 선정됐다.
2024년 ‘단일연도(Single-year)’ 부문에는 2명의 인천대 전기공학과 연구자가 선정됐다.
한편, 세계 최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 명단은 연구자의 전 생애 연구성과를 평가하는 ‘전주기(Career-long)’ 부문과 최근 1년간의 연구 실적을 평가하는 ‘단일연도(Single-year)’ 부문으로 구성된다.
인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