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재단, 전국 취약 공동체 시설에 TV 등 물품 지원

입력 2025-10-30 10:57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역 내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는 ‘로컬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 침체, 인구 유출, 사회적 고립 등의 사회 문제로 약화된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체 시설의 노후화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운영과 이용이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재단이 진행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 실천과 지역 내 공동체 시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해 공동체 자립성을 높이고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 선정된 시설은 경로당, 보육원, 복지관,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아동센터(가족센터), 어린이집 등이다. 선정 시설에는 공간·환경·업무 등 활성화에 필요한 TV, 냉장고, 에어컨, 노트북, 태블릿 등 맞춤형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2022~2025년 사이 전국 223개 공동체 시설에 TV 등 물품을 지원해왔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로컬 공동체 활성화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고, 서로 일상을 나누며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며 “지역 사회가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의재 기자 sentin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