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경기RISE사업단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손잡고 경기북부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중부대는 지난 28일 고양창의캠퍼스 세종관 리빙랩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RISE사업의 지역 맞춤형 창업·상권 지원의 일환으로, 대학과 공공기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로컬 상권 활성화 협력 프로그램 운영(‘원슐랭’, ‘원당시장의 맛집을 찾아라!’ 등) ▲청년·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고양동 캐릭터 제작, SNS 홍보 교육 등) ▲실감미디어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캡스톤디자인 및 IC-PBL 연계 현장실습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전미옥 중부대 경기RISE사업단장을 비롯해 류성희 고양센터장, 강석주 김포센터장, 전민석 RISE사업단 지역상생·협력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미옥 경기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혁신 인재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중부대의 미디어·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경기북부 로컬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상목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상권 중심의 창업 및 경영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경기북부 상권의 자생적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