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영남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MOU

입력 2025-10-29 13:30
계명문화대-영남공고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영남공업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 특성화고가 함께 참여해 지역 기반의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의 미션과 비전, 산학 융합 교육 계획, 학생이 취업·성장·정주를 기반으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계획 등 교육 플랜 구축, 교육 플랜 이행을 위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마련, 시설·자원 투자 계획 수립, 성과 관리와 협약 이행 담보 방안 마련 등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박승호 총장은 “실무형 인재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영남공업고등학교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청년 인재의 취업, 정착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