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자전거를 들이받아 60대 남성이 숨졌다.
29일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9분쯤 구례군 용방면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A씨(48)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B씨(62)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지점이 어두웠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례=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