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폐기물처리업체서 폭발 사고…장기 파열로 1명 사망

입력 2025-10-29 07:05

경기 고양시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폭발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9분쯤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소화약제 용기가 폭발해 직원 A씨(48)가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소화약제 용기를 분리 중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용기가 폭발하며 장기가 파열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업주와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