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이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및 중앙로 성심당 골목, 중구 대흥동 문화의 거리, 서구 둔산동 번화가 일대 등이다.
다음달 2일까지를 핼러윈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한 경찰은 지자체와 사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인파 밀집에 대비하고 있다.
또 경찰관 2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실시간으로 밀집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예방 순찰활동도 병행한다.
현장 점검에 나선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은 “인파 밀집 장소를 방문할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의 질서 유지 안내와 통제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