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29일부터 12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중 부천페이 사용자에게 후캐시백을 지원하고 11월 한 달간 충전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시민충전금으로 결제한 금액의 5%를 후캐시백으로 지원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정책수당은 대상에서 제외다.
아울러 11월 중 부천페이 충전 시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40만원을 충전하고 축제 기간에 동일 금액을 결제한 경우 충전 인센티브 4만원과 후캐시백 2만원 등 총 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천페이를 통한 소비 활성화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화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