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니 마나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LOI 체결

입력 2025-10-28 09:00

이경민(오른쪽)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과 율리우스 셀바누스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지사가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 마나도 주지사 공관에서 열린 ‘마나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향서(LOI·Letter of Intent)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과 북술라웨시주는 한국과 마나도 간 항공 직항편 연결을 강화하고 관광 진흥,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 북술라웨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니 마데 아유 마르티니(Ni Made Ayu Marthini) 인도네시아 관광부 마케팅 차관, 율리우스 셀바누스(Yulius Selvanus)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지사,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 대리.

체결식 후에는 율리우스 셀바누스 주지사 주최로 주지사 공관에서 인천~마나도 노선 취항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스타항공, 북술라웨시주, 인도네시아 관광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북술라웨시주는 앞으로 마나도 항공편의 안정적 운항을 위해 재정적·비재정적 지원을 모색하고, 이스타항공은 신규 노선 ‘마나도’에 한국인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마나도는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에 있는 숨은 휴양지로, 맑은 바다 속에서 1300종이 넘는 해양 생물과 370여 종의 살아 있는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어 세계 3대 다이빙 성지로 불린다.

이스타항공 인천~마나도 노선은 10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하며, 12월 17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이스타항공 인천~마나도 직항편과 관련 여행 상품은 팬아시아에어,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국내 여행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북술라웨시주(인도네시아)=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