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사역자 오성진 목사 ‘마른 땅 가운데 굳게 서라’ 출간

입력 2025-10-27 18:46

CCM 사역자이자 예배인도자인 오성진 목사가 ‘마른 땅 가운데 굳게 서라’(Be the Center)를 출간했다.

오 목사는 27일 “27년간의 예배 사역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며 “예배자의 정체성과 찬양팀의 영적 중심을 바로 세우기 위한 영성 훈련 지침서”라고 말했다.

저자는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한국독립교회 선교협의회(KAICAM)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27년 동안 교회 사역 현장에서 예배 인도자이자 음악 전문 목사로 섬기며, 찬양을 통해 교회의 예배를 세워 왔다.

예배 찬양 사역과 더불어 CCM 아티스트 ‘쉼’으로 활동하며 정규앨범 3집과 미니앨범을 발표했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90여 곡의 자작곡을 보유하고 있다. 극동방송(FEBC)에서 8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CBS를 비롯한 각종 방송에 200회 이상 출연했다.

책은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저자가 이끄는 예배 찬양팀의 정기 훈련 내용을 실었다. 단순한 찬양 실무서가 아닌, 예배자의 삶과 사역을 아우르는 ‘말씀 중심의 예배 교재’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찬양팀 설립과 운영 노하우를 실제 경험에 기반해 세밀하게 정리했다.

오 목사는 “찬양, 사역, 신앙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아니면 문제가 발생한다”며 말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