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

입력 2025-10-27 18:07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24일 경기 양주시 소재의 경기북부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에서 ‘2025년 제2차 복지현안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복지현안 지원사업은 지역 복지 현장의 현안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시설·기관 14곳에 총 1억8026만1160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

지원금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 예방, 노숙인의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증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북부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에는 점자프린터기 구입을 지원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앞서 선정기관의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성과 관리부터 회계처리 절차, 수행원칙 등 배분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내용을 교육하고, 사업 진행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시급한 문제 상황에 놓인 복지현장에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복지현장의 파트너기관들과 함께 협력하며 소외된 영역을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