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는 지난 23일 본관 강당에서 경력간호사를 위한 감성교육 ‘행복한 마음여행’ 3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간호본부는 간호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회복 등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임상에서 3∼6년차 근무 경력을 가진 경력간호사를 대상으로 16일, 17일, 23일 3차례에 나눠 이뤄졌다. 임상에서 가장 활발하게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경력간호사들이 업무를 벗어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휴식을 취하며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나만의 향수만들기’를 주제로 전문 강사의 진행 하에 이뤄졌다. 여러 향기들을 조향하는 섬세한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표현하며 자신만의 향수를 완성시키는 과정의 교육이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임상 현장에서 열정을 다해 일하는 경력간호사들이 기분을 전환하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