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에듀의왕 어울림축제’, 의왕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진수”…자부심 배경은

입력 2025-10-27 09:16

김성제 경기도 의왕시장이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는 많은 시민이 호응을 보내는 의왕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에듀의왕 어울림축제에 대해 자부심을 내비쳤다.

김 시장은 지난 25일 3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왕송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에듀의왕 어울림축제에 참석해 “매년 다체로운 내용으로 진행되는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는 성인 학습자와 학생이 함께 준비해 늦가을 아름다운 왕송호수에서 많은 시민들이 배움으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배우Go! 성장하Go! 어울리Go!’를 주제로 학생동아리, 평생학습동아리,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의 주요 사업 성과공유회가 함께 진행돼, 그 어느 해보다 다 풍성한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60여 개 체험 부스에서는 남녀노소 함께 참여하는 드론축구, 인공지능 드로잉, 가상현실 플레이 존 체험, 버블쇼, 마술쇼 등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53개 학생동아리, 680명의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준비한 각종 체험과 공연은 학생들만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학생과 성인이 어우러진 어울림의 장이 되어 ‘명품교육도시 의왕’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매년 어울림축제에 꼭 참여한다는 내손동 거주 정경숙씨(여)는 “테라리움, 팝드론게임, 캐리커처 등 아이와 함께 배움과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올해는 체험비를 전액 기부하는 부스에서 아이에게 기부의 의미를 같이 설명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의왕=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