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51.2%…2주 연속 하락 [리얼미터]

입력 2025-10-27 08:32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51.2%로 직전 조사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1.2%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44.9%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1%, 국민의힘이 37.3%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지난 16~17일)보다 2.4%포인트 낮아졌고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올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9.8%포인트에서 6.8%포인트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3.3%, 개혁신당은 3.5%, 진보당은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0%,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1%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