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승으로”…대전 곳곳서 한화이글스 야외응원 열린다

입력 2025-10-26 13:07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루석 관중들이 힘차게 한화를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승리 기원을 위해 대전시 곳곳에서 야외 응원전이 진행된다.

대전시는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대전시민 모두의 염원이자 자랑”이라며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새로운 명품야구장에서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관광공사는 27일부터 한국시리즈 종료 시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한국시리즈 무료 야외 중계 응원전을 진행한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엑스포시민광장 내 590인치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 될 경우 일정이 변경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대전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야외 중계 행사는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대표적인 야간체류형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발굴해 밤이 즐거운 관광도시 대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