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최인수 목사) 제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렸다.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예배에서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는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를 주제로 설교하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하려면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 전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한 최인수 총회장은 “목회자 복지와 연금 확대, 다음세대 지원, 미래세대 준비에 힘쓰겠다”며 “3500여 교회와 140개 지방회를 하나로 묶는 화합의 총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욥 직전총회장을 비롯해 안희묵·고명진 전 총회장,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문화체육관광부 백중현 종무관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최 총회장은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총회의 출발을 알렸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