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충남 보령의 한 채석장에서 25t 덤프트럭이 물웅덩이로 추락하면서 실종됐던 60대 운전기사 A씨가 사고 발생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24일 오전 10시13분쯤 트럭 인근 물속에서 A씨 시신을 인양해 유족에게 인도했다.
A씨는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채석장 웅덩이를 메울 흙을 덤프트럭으로 나르던 중 20일 오전 10시50분쯤 트럭이 웅덩이에 빠지면서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그동안 잠수사와 드론, 보트, 수난탐지견 등을 투입해 A씨를 수색해 왔다.
보령=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