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에 불 지른 40대 여성 긴급체포

입력 2025-10-24 13:11

남자친구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48)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57분 남자친구가 사는 군산시 미룡동 한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몸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외에 피해를 본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치료를 마친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