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사업현장의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현장 등 주요 택지개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안전점검은 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유사사고의 재발방지,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사항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안전작업허가제, 위험성평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등 실질적인 근로자 안전을 위한 이행사항이 포함됐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밀폐 공간 등 안전작업허가제를 철저히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며 “현장 내 외부인 출입통제, 공사차량 통행로 확보, 작업구간 사전점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