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헤븐리조트 권모세 회장,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수상

입력 2025-10-22 22:12 수정 2025-10-24 09:52
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

더헤븐리조트 권모세 회장이 최근 ‘2025 제13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경제산업 부문)을 받았다. 시상식은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권 회장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윤리적 경영과 선교적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면서 복음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기업가로 주목받아왔다.

그는 경제 활성화는 물론 통일을 위한 민간 경제 협력모델을 제시해왔고 실천방안도 꾸준히 모색해왔다. 특히 기독교 기업 간 연대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통일 경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애써왔다. 이번 수상은 이런 노력이 민간 통일 기반 조성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은 결과다.

권 회장은 2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상은 하나님의 뜻을 기업의 현장에서 더욱 실천하라는 격려라고 믿는다”며 “더헤븐리조트는 한반도의 진정한 통일과 평화를 위해 복음적 가치 위에서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헤븐리조트는 하나의 리조트 기업을 넘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복음의 플랫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3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에선 권 회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앤디 김 미국 연방하원의원 등 정치, 외교, 문화, 종교 등 여러 분야의 인물들이 수상했다.

특히 종교 부문에선 배우 출신 임동진 목사, 문화예술 부문에선 영화 ‘킹 오브 킹스’의 장성호 감독, 언론출판 부문에선 크리스찬타임스 이윤태(Fisher Lee) 발행인과 MBN 김주하 특임상무, 시민사회 부문에선 ㈔평화통일동포연합 유영대 공동대표가 상을 받았다.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및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우리민족교류협회와 한미지도자한반도평화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