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메디신, HLTH 2025 디지털 헬스 어워즈 ‘라이징스타’ 선정

입력 2025-10-22 21:37

디지털 멘탈케어 전문기업 아이메디신이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헬스케어·디지털헬스 컨퍼런스 ‘HLTH 2025’의 멘탈 헬스 라이징스타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HLTH의 디지털 헬스 어워즈는 매해 헬스테크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구글, 아마존, 메타 등 세계적 기술기업들이 헬스케어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로 국제적 영향력이 큰 행사 중 하나다.

올해 디지털 헬스 어워즈에는 전 세계 18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의료 및 벤처캐피털 분야의 글로벌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부문별로 수상 기업이 선정됐다.

시상 부문은 디지털 헬스 분야별로 탁월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라이징스타(Rising Stars)’ 부문과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며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인클래스(Best in Class)’ 부문으로 나뉜다.

멘탈 헬스 분야의 역대 수상 기업에는 중독 디지털 치료 전문기업 ‘퍼수케어 (PursueCare)’,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기업 ‘백팩(backpack)’, 치매케어 전문기업인 ‘뉴로글리(Neuroglee)’ 등이 있다.

아이메디신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건식뇌파측정 및 근적외선 광신경치료기능이 통합된 휴대용 기기 ‘아이싱크웨이브’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아이메디신은 하버드대, 토론토대, 몬트리올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치매, 우울증, 자폐, 중독 등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