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는 황경아 광주 남구의원이 그동안의 의정 성과 등을 담은 책 ‘내일은 남구’ 출판기념회를 연다.
황 의원은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광주 남구 진월동 광주대학교 호심관 대강당에서 본인의 의정 생활을 풀어낸 ‘내일은 남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저자 소개·인사말, 내빈 소개, 축하 말씀, 저자와의 대화,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제 7·8·9대 남구 의원을 역임한 지역 정치인이다. 의정 시절 남구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과 7대 남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의원 활동 당시 협치와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여성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황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남구 주민의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수줍게도 저의 삶과 지난 12년의 의정활동을 담은 책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때로는 엎드려 좌절감으로 인해 숨죽여 울기도 했고 때로는 주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에 기쁨의 눈물을 흘릴때도 있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함께하면 불가능이 없다는 성실한 진리를 우리 주민들께서 제게 교훈으로 이끌어주셨다”면서 “이제 또 한걸음 나아가려 한다. 제 가슴에 품고 있는 우리 남구의 미래를 이제껏 함께 해주신 고마운 남구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