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작업하던 근로자 화물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25-10-22 15:41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부안 ic 서김제 방향 1km 지점 추돌사고. 전북소방 제공

서해안고속도로에서 24t 화물차가 도로 보수 작업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8분쯤 전북 부안군 동진면을 지나는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김제나들목 1㎞ 지점에서 24t 화물차가 갓길에 세워진 공사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근로자 A씨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근로자 B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안=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