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회원들이 모은 4000만원, 독립유공자 주거개선에 사용된다

입력 2025-10-22 14:07


한국해비타트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진행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기부 캠페인을 통해 4098만원을 후원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빗썸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됐으며 신규 가입자와 기존 회원들이 빗썸 애플리케이션에서 기부 코드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후원금 전액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 2세대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빗썸 회원들이 함께 의미 있는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십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기업과 시민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의미 있는 기부문화를 확산시켰다”며 “이번 캠페인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